13년 전 해산물 유통 업체를 만든다고 투자자들을 꼬여 투자금 160억 원을 모아 가로챈 뒤 중국으로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56살 김 모 씨는 1998년 서울 서초동에 유사수신업체를 차려놓고 해산물 유통업체를 만들겠다며 설명회를 연 뒤, 1300여 명에게서 투자금 160여억 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당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며 거짓말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뒤, 100만 원 넘게 투자하면 3개월 동안 최대 39%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13년 동안 중국에서 불법 체류 상태로 도망 다니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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