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밀러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지명자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북한이 강행한다면 향후 대북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지명자는 의회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대북 식량지원 관련 질의에 "로켓 실험을 강행할 경우 이런 지원과 앞으로 취할 예정이었던 다른 대북 조치들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밀러 지명자는 매케인 의원이 대북 식량지원의 규모에 대해 "240t, 2억 달러 상당의 물량이 맞느냐'고 묻자 "정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피터 라보이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이 전날 하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따라 대북 영양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힌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미 정부가 향후 단호한 대북정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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