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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김성동-정청래-강용석 '전·현직 3파전'

<앵커>

총선 승부처 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29일)은 전·현직 의원들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마포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을은 총선 때마다 여야가 접전을 벌여 온 지역입니다.

18대 비례대표 의원이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는 일 잘하는 새 인물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김성동/새누리당 후보, 서울 마포을 : 유권자들께서는 18대 국회 의정 활동을 평가하시면서 저를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고 기대해 주고 계십니다.]

이 지역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민주통합당 정청래 후보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참 일꾼론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정청래/민주통합당 후보, 서울 마포을 : 10년을 한결같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마포를 지켜왔다는 그런 또 사실도 우리 주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출당된 강용석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강용석/무소속 후보, 서울 마포을 : 4년 동안 해왔던 저의 성과에 대해서 저희 지역구민들에게 평가받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후보는 모두 대형 마트 입점 규제와 전통시장 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강국/시장 상인 : 당연히 타격을 입어서 시장은 더 죽고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지겠죠.]

청년당 권완수 후보와 무소속 서현진 후보도 선거구를 열심히 누비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이후 다섯 번에 걸친 총선에서 마포을에서 이긴 정당이 원내 제1당을 차지했습니다.

여야가 이곳의 선거결과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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