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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도 협력으로 통신위성 발사 추진

"내년엔 자체 개발 위성 발사"

브라질이 인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신위성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마르코 안토니오 라우프 브라질 과학기술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 전국을 서비스 권역으로 하는 정지 궤도 통신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4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수행한 라우프 장관은 통신위성의 제작과 발사에 모두 7억5천만헤알(약 4천67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또 인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남대서양 지역 기상관측용 위성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1980년대부터 인공위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계속해 왔다.

지금까지 3대의 인공위성을 공동발사했고, 올해와 2014년 중 1대씩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라우프 장관은 "브라질과 중국의 관계는 '남남(南南) 협력'의 전략적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내년 중 발사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과 우크라이나는 수년간 우주항공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2010년 '사이클론 4' 로켓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브라질에서는 2003년 8월22일 북동부 마라냐웅 주에 있는 알칸타라(Alcantara) 우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우주 로켓을 발사하려다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기술진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알칸타라 우주센터는 4년의 복구작업을 거쳐 2007년 6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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