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의 집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치매거점병원이 새로 지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지원을 받는 전국의 공립요양병원 가운데 일곱 군데를 올해 '치매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치매거점병원은, 중증 치매 환자의 입원 치료는 물론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그리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치매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지역사회 홍보 사업 같은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10년 안에 전체 79개 공립요양원을 모두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들 전체 병상 가운데 80%인 만 여 병상을 치매환자 입원용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치매 환자 중 경증 환자가 68%를 차지하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치매를 걱정하는 노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52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오는 2030년에는 100만 명, 2050년에는 200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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