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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 포근…서울 낮 16도 '쑥!'

내일(28일)은 오늘보다도 무척 포근해집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낮 기온이 10.9도였는데 내일은 16도로 오늘보다도 5도 이상이나 높겠고요.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치솟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를 미리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안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특히 서해안 쪽으로 가시거리가 100m 미만으로 무척 짧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곳에 따라 안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개가 걷히는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봄 햇살이 가득할텐데요.

다만, 영동지방은 바람이 좀 심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상 5도 안팎으로 무척 포근하게 출발하겠고요.

낮기온도 오늘보다 4~5가량이나 더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진 포근한 대신 일교차가 크겠고요.

금요일 전국에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좀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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