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대량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수심이 낮아 핵연료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내부를 내시경으로 조사한 결과 격납용기 내 냉각수 수심이 60㎝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추정했던 4m 전후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격납용기 바닥에 퇴적된 핵연료가 냉각수에 완전히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원자로 내부의 온도가 섭씨 48.5∼50도로 비교적 낮아 '냉온정지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로 내의 냉각수 수심이 측정된 것은 작년 3월 11일 원전 사고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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