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핵안보 정상회의 27일 폐막…3차례 회의 예정

<앵커>

전 세계 주요 정상들이 서울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이틀째. 오늘(27일)은 구체적 성과가 나옵니다. 정상들은 오늘 모두 3번의 회의를 통해서 선언문을 이끌어 냅니다.

모닝와이드는 이곳 코엑스 앞 특설 스튜디오에서 진행합니다.

먼저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미디어센터입니다.) 어제 정상만찬과 함께 회의가 열렸는데 그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환영 리셉션에 이어서 회의 겸 정상만찬을 가졌습니다. 모두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를 비롯한 13명의 정상급 인사가 발언을 했습니다.

각국의 핵물질 제거 현황과 재작년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각자 약속한 행동의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의장 자격으로 마지막에 발언한 이명박 대통령은 나라별 공약이 대부분 이행됐다면서 워싱턴 회의 이후 핵물질 제거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상만찬이 열리는 시간에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도 만찬에 이어서 특별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오늘 3번의 회의가 빠듯하게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정말 일정이 빠듯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모두 3차례의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오전 9시 반에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핵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 방안이 논의됩니다.

정상들은 1차 회의를 마친 다음 잠깐의 기념 촬영시간을 가진 뒤 오찬을 겸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확보 방안을 주제로 2차 회의를 이어가게 됩니다.

마지막 3차 회의는 오후 2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5시 모든 회의 결과를 종합해 정상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