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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장, 제 2의 한국 홍보대사…외신기자들 "환상적"

<앵커>

저도 뉴스 시작전에 미디어 센터에 들어가 봤는데,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더 인상적이었던건 우리나라를 알리는 행사를 지켜보는 해외 관계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와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기자들이 모인 미디어센터 주변에서 '살풀이 춤' 공연이 펼쳐집니다.

우아한 한복과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가 지나는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부르체 에싼/터키 기자 : 전통춤과 음악이 잘 조화가 돼서 공연이 훌륭했습니다.]

우리 역사와 자연을 여덟 개의 모니터에 담은 '디지털 병풍'.원자력의 양면성을 표현한 4미터 높이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디지털 체험 코너는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우리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전자우편으로 보내는 일이 터치 스크린을 몇 번만 누르면 끝납니다.

[이브라임 알로게리/사우디아라비아 기자 : 한복은 아름다운 옷입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컴퓨터가 초상화로 변환시켜 주는 디지털 초상화 코너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라벤더 싱/인도 기자 :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행사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각종 체험관이 마련된 이곳 정상회의장은 우리 문화와 IT 기술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한일상,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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