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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DMZ 방문…"남북 극명히 대비되는 곳"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방한 뒤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부터 찾았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용 헬기 편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제임스 서먼 주한 미군사령관의 안내를 받으며 캠프 보니파스로 이동해 한·미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습니다. (자유와 번영의 측면에서) 남한과 북한만큼 극명하게 대비되는 곳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북단 오울렛 초소도 시찰했습니다.

방탄 유리 뒤에서 쌍안경으로 북한 기정동 마을과 개성공단 등을 살펴보고 북한 동향에 대한 보고도 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세 번째지만, 비무장지대 방문은 처음입니다.

주한미군 측의 요청으로 정승조 합참의장도 동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시찰만으로도 북한에 도발하지 말라는 경고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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