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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정상회의 준비 끝…미디어센터 개관

<앵커>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서는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내일(26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강 기자? (네, 국제 미디어센터입니다.) 회의 준비는 모두 끝이 났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내외신 기자 1300여 명이 모여 동시에 취재를 할 수 있는 메인 프레스센터입니다.

오늘 개관과 함께 각국 취재진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회의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내·외신 기자 3700여 명이 이미 등록을 마쳤습니다.

미디어센터는 회의 기간 내내 24시간 개방돼, 정상회의 소식을 세계로 전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등 행사 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무리됐습니다.


<앵커>

참가 정상들 도착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57명의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가운데 지금까지 30여 명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내일도 EU와 프랑스 등 25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서울에 도착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후 4시 반부터 이 곳 코엑스에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정상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이 시작됩니다.

리셉션 뒤에는 첫 회의를 겸한 정상 만찬이 예정돼 있고, 공식 회의결과는 모레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우,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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