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15%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토양·지하수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업체 157개 중 15.3%인 24개 업체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4개 업체는 지하수 수질기준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 산업단지 중에는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의 토지오염 면적이 2만5700여m²로 가장 넓었고, 오염량도 12만9465㎥로 가장 높았습니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고 해당 지자체는 기준을 초과한 업체에 대해 정화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