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루이지애나주 프라이머리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샌토럼 후보는 49%의 득표율로 26%의 득표율을 보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루이지애나주는 보수 유권자들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어서 낙태와 피임 등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여온 샌토럼이 중도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롬니를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CNN과 폭스뉴스 등도 개표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일찌감치 샌토럼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예측 보도했습니다.
샌토럼은 이번 승리로 후반으로 접어든 경선전에서 롬니와의 양강구도를 사실상 굳혔지만, 공화당 안팎에서 샌토럼이 이른바 롬니 대세론을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CNN 방송 집계에 따르면 롬니는 지금까지 56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샌토럼이 확보한 259명의 2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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