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이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 2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한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호주는 과거 북한이 내렸던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복귀 허용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영변 핵시설 핵활동의 중단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북한이 지향해야 할 옳은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지도자 교체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북한 지도자 교체 과정에서 발전된 변화의 기회가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것은 곧 핵과 미사일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경제를 개방해 인권문제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2년 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1차 회의에서 제기됐던 의제를 재확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호주 총리 "북핵, 지역안보에 심각한 위협"
길라드 "北, 한반도 비핵화 약속 준수해야"<br>"한-호주 우호협력 다음 단계는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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