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간인 사찰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등 핵심 관련자들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곳은 모두 6곳입니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 비서관과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의 전임자인 김 모 주무관, 그리고 장 전 주무관에게 이영호 전 비서관이 마련한 2000만 원을 전달한 걸로 알려진 이 모 노무사 등 4명의 자택과 사무실입니다.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미국에 살고 있어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섬에 따라 다음 주부터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 외에 불법 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도 필요하면 조사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민간인 사찰 전반에 대해 재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영호 자택 압수수색…민간인 사찰 전면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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