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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담배녀' 잡고보니 상습범…즉결심판 회부

<앵커>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다 물의를 일으켜 이른바 '분당선 담배녀'로 불렸던 여성, 또 지하철에서 흡연하다 적발됐습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흡연한 상습범이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흡연 여성 : 이 XX가. 야, 이 XXX야. XXX야!]

지난 17일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하던 다른 승객과 실랑이를 벌였던 30대 여성, 인터넷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여성은 '분당선 담배녀'로 불렸습니다.

당시엔 역무원에게 훈계만 받고 풀려났습니다.

이 여성이 다시 분당선에서 담배를 피워 다른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번엔 신고를 받고 공익요원이 출동했습니다.

[김민수/지하철 공익요원 : 많이 취해 있었고 한 손에는 소주를 들고 있었고 한 손엔 담배를 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흡연은 안 되십니다" 하니까 "내가 피는데 네가 뭔데 말리냐"라고 하셨습니다.]

담배녀는 사흘 전에도 이곳 복정역과 모란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을 정도로 상습적으로 흡연을 했습니다.

담배피는 모습은 여러 차례 목격됐고, 화를 참지 못한 남성이 폭력을 휘두르는 동영상까지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동네 편의점에서도 담배를 피워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주인 : (담배를) 못 피게 했지,여기서 피니까. 그렇게 싸웠다고. 나 오늘 일진 나빠 가지고….]

경찰은 39살인 이 여성이 직업도 밝히지 않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아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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