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하루 종일 내린 봄비에 전국에선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옆으로 넘어진 마을버스에서 승객들을 한 명씩 구조해냅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구언다리 근처 도로 위에서 62살 정 모 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전도돼 운전사 정 씨와 승객 등 10명이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서 속도를 제대로 못 줄인 채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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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천호동 사거리에선 도로의 일부가 무너져 트럭의 뒷바퀴가 구멍난 도로에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트럭 견인과 도로 복구 작업이 1시간 반 동안 이어지면서 주변 교통이 정체됐습니다.
서울시 동부도로교통사업소는 해빙기에 약해진 지반에 빗물까지 침투해 도로가 무너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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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사거리에서는 52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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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빌라 1층 52살 유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약 60m²의 집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유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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