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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비 그치고 꽃샘추위…주말 황사 상륙

산발적으로 약한 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새벽까지 이어질텐데요.

그 사이 강수량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강원도 내륙 산간엔 밤새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수가 그친 뒤 주말 동안에도 봄 날씨는 심술일텐데요.

내일(24일)은 서해안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어제부터 내 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계속 발원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중국 중남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이 일부가 바람을 타고 내일 낮 동안 서해안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또 내린 비로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서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는데요.

낮기온도 오늘보다 낮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봄기운이 더 완연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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