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핵안보회의 D-3…'서울 코뮈니케' 문안 가닥

<앵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오늘(23일) 마지막 교섭대표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의 결과물인 서울 코뮈니케 문안이 최종 조율됐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결정하는 최종 교섭대표 회의에는 각국 실무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리 새모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 : 정상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교섭대표 여러분들이 회의의 모든 것을 확정 짓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27일 발표될 정상 선언문, '서울 코뮈니케'의 문안이 가닥을 잡았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최대한 줄이고 원자력 시설을 보호하자는 내용 등이 담기게 됩니다.

공식 부대 행사인 원자력 인더스트리 서밋도 열렸습니다.

전세계 원자력 업계 CEO들과 관련 협회 지도자 200여명은 민간이 쓰는 고농축 우라늄을 저농축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을 담은 9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원자력 이용에 있어서 안전문제는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핵심 요소입니다.]

국내외 핵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한 핵안보 심포지엄도 시작됐습니다.

참가국 가운데서는 브라질 부통령이 처음으로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

내일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인도를 비롯한 7개국 정상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정상들의 입국이 본격화됩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배문산,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