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이 23일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에 관한 의혹들을 밝혀 달라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청주 상당경찰서에 제출한 수사의뢰서에서 `3월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블로그와 3월 23일자 C리뷰에 실린 정 후보 관련 내용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 공직자윤리법 등에 위반되는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 측은 "야후 블로그와 C리뷰에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면서 "야후 블로그에 대해서는 이미 경찰에 고발했고 C리뷰에도 조만간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제기된 의혹을 갖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에는 정치적 음모가 깔려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