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가짜 휘발유를 공급받아 팔아온 혐의로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0살 유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일대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솔벤트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 약 10만ℓ를 20ℓ당 2만 9000원 받고 팔아 약 1억 2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제조공장을 숨기기 위해 판매자들이 약속 장소에 차와 돈을 놓고 가면, 운반책이 제조공장에서 유사 휘발유를 싣고 와 약속 장소에 차를 세워두는 이른바 '차치기'수법을 통해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12억 상당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김 씨 등 판매자들에게 공급해오다 달아난 55살 강 모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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