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도권]그날처럼…용인 만세운동 재연행사

<앵커>

네, 수도권 소식 오늘(23일)은 용인시의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용인하면 난개발 생각하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용인은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에 섰던 충절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을 때 용인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만세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좌전고개에 용인지역의 열사들이 모였습니다.

일제의 지배에 목청껏 항거하고 조국의 독립을 외치는 함성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마침 원삼면 장날이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 있었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면사무소까지 진출한 주민들은 면사무소를 접수하고 백암면으로 기세를 키워갑니다.

하지만 긴급출동한 일제 헌병들이 무차별 사격에 나서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류성희/용인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 1919년 3월 21일 원삼장날을 기해가지고서 치안관서가 굉장히 멀었던 이 고개를 가장 만세하기가 좋았던 지리적 위치를 택해서…]

3.21일 원삼면에서 시작된 용인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4월 2일까지 계속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당시 3만여 명이었던 용인주민 가운데 1만 4천 명정도가 만세운동에 가세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독립만세를 외친 것입니다.

[조세훈/용인 태성 중학교 2학년 : 조상들의 고통과 슬픔을 알게될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롭고 재미난 행사였습니다.]

용인지역의 만세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35명이 목숨을 잃었고, 65명이 투옥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