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 초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119 서울종합방재센터에 폭발물이나 테러 관련 신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경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권애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서울 삼성동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52개국 정상과 각료들이 모이는 초대형 행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행사를 앞두고 폭발물 신고가 늘고 있어 당국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내에서 접수된 폭발물 관련 신고는 이달 들어서만 4건입니다.
삼일절 오후에는 신림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긴급점검에 나섰고요.
이후 지난주부터 사흘에 한 번 꼴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중 14일에 들어온 신고는 신도림역 역무원이 안전펜스에 묶여있던 여행용 가방을 폭발물이라고 의심해 신고한 거지만, 지난 16일에는 서울역을, 18일엔 용산역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장난전화일 가능성이 크지만 큰 행사를 앞두고 이런 전화가 늘자, 당국도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호요원 4만 명, 시위진압 경찰 1만 5000 명, 숙소인근 경비만 1000명을 투입해 철통 경비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동 일대에선 이미 경호계획대로 무장경찰들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요.
월요일인 26일 새벽 6시부터 27일 저녁 6시까지는 지하철도 2호선 삼성역에 서지 않으니, 지하철 이용하시는 시민들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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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치매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보호하는 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주말과 휴일에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내 255개 노인 보호시설 가운데 이달부터 대표 기관 24곳을 선정해 이곳들은 주말과 휴일에도 문을 열게 한 건데요.
지금까지 주말엔 마땅히 재활시설 등을 이용할 곳이 없던 노인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시설이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는지는 각 자치구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이같은 노인 보호시설을 올 연말까지 5개 더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안보 회의 앞두고 테러신고 증가…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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