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뒤에 열리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전세계에서 1만여 명이 찾아 올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지원 요원들의 사연과 각오, 이 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핵안보 정상회의 미디어 연락관인 홍아리나 씨.
홍 씨의 고모부는 9·11 테러 당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에서 근무하다 숨졌습니다.
충격적 사건을 겪은 홍 씨는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지원 요원에 신청했습니다.
[홍아리나 28세/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미디어 연락관 : 좀 더 경각심이 많았습니다. 테러의 위험성 그리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어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권기문 씨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 당시 현지에서 참상을 목격한 것이 지원을 하게 된 계기입니다.
원전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권기문 23세/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미디어 연락관 : 만약 그게 테러리스트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잘못 들어가서 오작동을 일으키게 된다면 핵안보는 더 큰 문제겠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지원요원은 모두 748명.
참가단 출입국과 회의장 운영, 내·외신 기자단 취재 등 행사 대부분을 지원하는 이들은 이번 회의의 숨은 주인공들입니다.
[하나라도 일이 성사가 될 수 있으면 그게 저한테는 큰 보람으로 다가오거든요. 절대 후회 없습니다.]
핵안보 정상회의 '완벽행사' 이끌 지원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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