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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담배 피우지 않는데 폐암? 여성환자 급증

폐암의 가장 큰 적은 담배입니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폐암에 걸린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인철/22세: 남자분들이 담배를 많이 피니까,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거든?]

[이영재/31세 : 담배를 많이 피워야지만 폐암에 걸리는 거 아닌가요?]

폐암은 담배가 주된 원인입니다.

그런데 여성 폐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 비해서도 1.5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최근 건강검진을 받던 중 뜻밖에 폐암이 발견된 40대 여성입니다.

[정옥/49세 : 진짜 암이라고 진단받았을때, 심정은 말할 수가 없었어요, 담배 안 피우는데 어떤 원인으로 폐암이 걸리는지 저도 의심이 가요.]

이 여성의 CT 사진입니다.

일반 폐암환자들과는 달리 폐 주변 부위에서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검사결과 폐암 중에서도 비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선암 환자입니다.

폐암의 일종인 선암은 환경호르몬과 간접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특히, 여성들이 많이 걸립니다.

[김현구/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선암인 경우에는 폐 가장자리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폐 가장자리에는 신경섬유가 없고, 따라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전이가 되게 되면 뼈나,간,뇌 등으로 전이가 많이 되게 되고.]

최근에는 흉터와 통증도 적은 흉강경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데요.

수술 후 재발을 막는 약물치료를 함께 합니다.

[김현구/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고 그럴 경우에 5년 생존률이 80% 이상 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주일 전, 폐암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이영애/65세 : 어지러움이 없으니까 정신상태가 맑으니까 좋고 흉도 많이 남으면 어떡하나 하고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흉도 더 적고 이래가지고 안심이 돼요.]

폐암은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또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40대 이상 된 여성이라면 일 년에 한번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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