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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후보 등록…여야, 본격 총선체제 돌입

<앵커>

오늘(22일)부터는 4·11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각각 내부 진통을 뒤로하고 새누리당의 야당 심판론, 민주통합당의 정권 심판론, 본격적인 선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박근혜 위원장 원톱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 고문단에는 서청원, 김용환 전 의원 등 친박계 중진이 포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한-미 FTA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말 바꾸기한 야당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승리해야만 합니다.]

민주통합당 선대위에는 당내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명숙 대표가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손학규, 문재인, 정동영, 정세균 등 대선 주자와 이해찬 고문이 특별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 대표는 정권 심판론과 박근혜 책임론을 역설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 4년 동안 총체적인 실정을 연장해서 여자MB 연장 정권으로 가느냐, 새로운 시대로 나가느냐 하는 선택의 시점입니다.]

여야는 오늘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방, 흑색 선거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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