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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공천 취소…청와대 개입설 진실공방

<앵커>

새누리당은 논란이 됐던 이봉화 전 차관의 비례대표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공천개입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천위원회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2명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쌀 직불금 불법 신청 논란으로 보건복지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감세와 친기업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상징하는 인물로 알려진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재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이준석/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지 의심되는 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는 이력을 갖고 있는 분.]

공천위는 이봉화 후보의 공천은 취소했지만 이만우 후보의 공천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봉화 후보의 공천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공천위원의 입을 통해 나오면서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후보의 공천 신청 사실도 몰랐다"며 개입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부산 수영구에서 경선 방식 변경에 반발했던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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