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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원톱'…'중량급 총출동', 여야 선대위 출범

<앵커>

공천작업을 마무리 한 여야가 총선을 3주일 앞두고 선거대책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원톱 체제, 민주통합당은 중량급 인사를 망라한 체제로 구성됐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박근혜' 위원장 원톱 체제입니다.

부위원장은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 의장이 맡고 고문단에는 서청원, 김용환 전 의원 등 친박계 원로들이 포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등 중요 정책에 대해 '말 바꾸기'를 한 야당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승리 해야만 합니다.]

민주통합당 선대위에는 당내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한명숙 대표가 맡고, 손학규, 문재인, 정동영, 정세균 등 대선주자와 이해찬 고문은 특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정권 심판론과 박근혜 책임론을 앞세웠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상임 선대위원장 : 4년동안의 총체적인 실정을 연장해서 여자 MB 연장 정권으로 가느냐, 새로운 시대로 나가느냐 하는 선택의 시점입니다.]

총선 후보들은 내일(22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한 뒤 29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김능환 중앙 선거관리위원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흑색선전과 돈 선거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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