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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뮤지컬 무대 컴백…스크린과 무대 동시 접수

김무열, 뮤지컬 무대 컴백…스크린과 무대 동시 접수

배우 김무열이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지난 해 '광화문연가'로 다시 한번 티켓파워를 입증한 배우 김무열은 오는 5월 공연될 앙코르 공연에 합류해 초연 감동을 재연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한 여자를 사랑한 상훈, 사랑과 아픔을 준 또 다른 남자 현우, 그리고 두 남자가 사랑한 여주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로 지난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초연 시 청소년에서부터 중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공연됐던 창작뮤지컬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과 최강 캐스팅으로 창작뮤지컬 역사상 손에 꼽는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현우'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했던 김무열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앙코르 공연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완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도현, 조성모, 리사, 박호산, 최재웅, 정원영 등 지난 공연을 이어온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김무열신드롬'을 일으키며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뮤지컬 '쓰릴 미'로 오는 7월, 일본 뮤지컬 팬을 찾는다. '쓰릴 미'는 2011년 9월 일본 동경 현지 뮤지컬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추가로 공연되는 27회의 공연 중 5회 공연을 한국 '쓰릴 미'의 간판스타 김무열과 최재웅이 대표로 참여하기로 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스티븐 돌기노프 원작의 '쓰릴 미'는 1924년 시카고에서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매년 무대에 오르는 인기작이다.

한편, 김무열은 5월 공연에 앞서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또한 김무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예산장편독립영화 '개들의 전쟁'도 4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것으로 알려져 영화계, 뮤지컬계를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프레인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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