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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복강경 수술 급증

안정성과 편의성 때문에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택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암도 복강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첨단 과학기술은 의학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의 경우 개복을 하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는 복강경 수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여진/26세 : 일단 장비들이 많이 개발이 되고 좋아졌으니까, 암이나 많은 걸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립선 암에 걸려 복강경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입니다.

[성 모 씨/74세 : 암에 대해서 사실은 전혀 생각을 안 했어요. 그랬는데 암이라 그러더라고요. 암이라는 소릴 들으니까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더라고요.]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은 2001년 국내에 처음 도입 된 이래 현재까지 400건 이상이 진행됐는데요.

지난 해 전립선암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0년에 비해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성후/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교수 : 우선 복강내로 접근하기 위해서 배 1cm 미만의 그런 작은 구멍을 여러 개를 뚫습니다. 그리고 그 구멍을 통해서 비디오 카메라와 여러 가지 복강경용 기구를 집어넣어서 수술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조기 암 환자에게만 시행되던 수술이 이제는 진행성 암에서도 가능해졌는데요.

[송교영/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 단기적인 안전성 수술하고 나서의 합병증이라든지 통증 강도라든지 이런 부분은 이미 검증이 됐지만, 장기적으로도 개복수술과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느냐에 문제가 있었는데 개복수술에 비해서 재발율이라던지 생존율에 차이가 없다는 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고….]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복강경 수술로 암을 제거한 50대 여성입니다.

[변영숙/59세 : 상처도 크지 않으니까 마음이 좀 편했고요. 지금은 뭐 밥도 먹고 그리고 상처부위만 조금 아프고 걸어 다닐 수 있고, 좋아요.]

복강경 암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효과와 안전성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어서 앞으로 더 보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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