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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비자금 관리인 사칭…투자금 '꿀꺽'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대통령 비자금 관리인으로 행세해 막대한 이익금을 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7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48살 장 모 씨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0년 9월 51살 최 모 씨에게 금괴가 쌓인 사진과 2조 4000억 원 상당의 위조 달러, 5000억 엔짜리 위조 일본 채권 2매 등을 보여주며 한 달 후에 130억을 돌려 주겠다고 속여 3억 6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7명으로부터 22억 8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조된 달러와 일본채권의 입수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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