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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후보 자질 논란…오늘 선대위 출범

<앵커>

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 15번, 이봉화 후보를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천이 아예 철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여성 과학자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례대표 1번에 내정했습니다.

2번은 김정록 지체장애인협회장, 탈북자 출신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은 4번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1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좋은 분이 1번으로 올라가시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 나영이의 주치의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와 필리핀 출신 이주민 이자스민 씨도 당선 안정권인 20번 안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후보들의 적격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국민공천 배심원단은 15번을 배정받은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에 대해 지난 2008년 쌀 직불금 불법 신청 논란으로 중도하차 한 전력 등을 문제 삼아 후보로 부적격하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오늘(2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봉화 전 차관에 대한 공천 여부를 논의합니다.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의 경우 이 전 차관 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어 공천이 철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 총선 공천자 대회를 갖는 데 이어 박근혜 단독 위원장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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