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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서로 뺨 때리고…야구방망이 등장 난투극 왜?

지난해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노래방 앞에서 건장한 남성들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두 세력이 4명씩, 총 8명이 맞붙은 싸움.

이들은 야구방망이와 유리병, 깨진 벽돌을 휘두르면서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활극을 연출했고, 결국 한 명은 팔꿈치 뼈가 부러졌습니다.

경찰이 최근 패싸움을 벌인 용의자들을 검거했는데, 잡고 보니 중국동포들이었습니다.

광진구 일대에는 노래방과 유흥주점에 중국 출신 여성 도우미를 보내는 이른바 '보도방'이 성업 중인데, 두 세력이 영업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 패싸움으로 번진 것입니다.

유흥업소 종업원과 보도방 업주 등 6명이 검거됐고, 2명은 경찰에 쫓기고 있습니다.

양측의 여성 도우미가 서로 뺨을 때리면서 시작된 신경전이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으로 커졌습니다.

경찰은 중국동포들의 폭력 조직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이권이 존재하고, 한밤중에 노상에서 집단폭력을 행사할 정도로 이들은 대범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난투극을 벌인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고, 유흥업소 일대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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