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비자가 선택하는 대로 광고가 만들어지고 제품의 이름과 디자인이 결정되는 '소통 마케팅'이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고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식품 업체의 칼국수 광고입니다.
중간 중간 질문이 등장하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대로 광고 속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소비자가 직접 상황을 선택해야 완성이 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의 광고입니다.
[조지영/식품업체 광고 담당자 : 쌍방향 소통을 목적으로 도입을 했습니다. 기존 광고에 비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아예 제품 생산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복숭아 통조림은 제작 단계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린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제품명과 디자인을 정했습니다.
통조림 뒤에는 참여한 소비자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한 커피전문점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와 평가를 토대로 신제품 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정진주/소비자 패널단 : 신제품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참여한 제품이 실제 출시가 돼서 뿌듯하고 자체 블로그나 SNS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광고나 제품생산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켓팅은 매출 증가로 곧장 이어지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영상을 올리게 한 이벤트만으로 맥도널드의 지난 1, 2월 매출은 1년 전보다 30% 뛰었습니다.
[한상린/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직접 참여하고 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서 비슷한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친근감을 주게 하고, 구전효과 및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 이끌어내는…]
업계의 손님끌기 전략은 이제 일회성 이벤트나 경품 행사를 넘어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과 홍보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주범, 김현상, 영상편집 : 박진훈)
소비자와 통하였느냐?…'소통형 마케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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