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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경, 인천 앞바다서 낚시꾼 20명 구조

17일 오후 인천 앞바다에서 낚시꾼 20명을 태운 어선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긴급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령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의 엔진이 고장 났습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 해경은 516 경비함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낚시꾼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고장난 엔진을 수리할 계획이었지만 엔진 스크루에 줄이 복잡하기 얽히면서 단시간에 끝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승객 20명을 경비함에 태운 뒤 덕적도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어선은 전문 잠수사를 태운 선박이 올 때까지 사고 해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정이 선박 부근을 돌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엔진이 멎은 선박은 파도에 밀려 침몰할 가능성이 큰 관계로 승객을 먼저 경비함으로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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