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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웃은 모비스…동부 꺾으며 4강 PO 첫 승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동부를 꺾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경기에 나선 모비스는 1쿼터에서 동부의 높이와 대인방어에 막혀 11점차까지 뒤졌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함지훈이었습니다.

동부 김주성을 상대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고, 적재적소에 공을 배달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3쿼터 중반 레더와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시킨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 두 방으로 9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동부의 끈질긴 추격에 막판 2점차까지 쫓겼지만, 종료 16초전 김동우의 3점슛으로 65 : 60으로 이겼습니다.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따낸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를 합쳐 4연승을 달렸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부담없이 경기에 임한게 잘 됐고, 동부 농구를 단순화시키는 작전을 했는데 동부를 60점으로 막았으면 일단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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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개막전에서 세웠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전남과 경기에서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118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패배 위기에 놓인 전남은 수비수 안재준의 골로 1 : 1로 비겼습니다.

수원은 라돈치치의 2골을 앞세워 강원을 3 : 0으로 물리쳤고, 라돈치치는 4골로 득점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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