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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전 실장, 이인규·진경락 가족에게 금일봉 전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지난 2010년 9월 최종석 당시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을 시켜 '민간인 사찰' 건으로 구속 중이던 이인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과 진경락 과장 가족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전 실장은 "두 사람은 고용노동부 출신으로 노동부 장관을 마치고 청와대에 와보니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해 명절에 필요한 것 선물하라고 최 행정관 편에 돈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부하 직원 가족들에 대한 도리 차원이었을 뿐 이후 이 씨나 진 씨는 물론 그 가족들과도 만나거나 통화한 일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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