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성장과 환경보호의 균형 문제를 다룰 국제기구 창설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를 통해 새로운 국제환경기구 창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주재 이브 생 제우르 프랑스 대사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라는 2개의 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리우+20'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구 창설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 역시 '리우+20'에서 유엔에 '지속가능개발협의회'(가칭) 설치를 공식 제의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속가능개발협의회'를 확대 발전시켜 세계무역기구(WTO)나 세계보건기구(WHO)처럼 지속가능 개발 문제를 다루는 최고위 기구로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UNEP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리우+20'에서 이 문제를 놓고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리우+20'은 6월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상파울루=연합뉴스)
프랑스·브라질, 새로운 국제환경기구 설치 지지
'리우+20'서 UNEP 대체 촉구…"성장-환경 조화 필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