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6일) 낮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기념해 다음달 중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 대변인은 다음달 12일에서 16일 사이 실용위성인 광명성 3호를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에 실어, 새로 건설된 평북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위성 발사와 관련해 비행궤도를 안전하게 설정하고 국제 규정과 관례들을 원만히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광명성 3호 발사가 강성국가 건설을 다그치고 있는 군과 인민을 고무할 것"이라고 말해 김정은 체제에서 내부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자,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중지를 약속한 지난달 북미합의에도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결의안 1874호는 북한이 추가적인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북, 다음달 중순 장거리로켓 '광명성 3호' 발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