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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의 남중국해 원유개발권 매각 항의

베트남이 남중국해 일부 해양지대의 원유와 가스 개발권을 매각하려는 중국 측 움직임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베트남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의 이번 조치가 남중국해에 있는 난사군도와 시사군도에 대한 베트남의 주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 시사군도 인근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관광사업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난사군도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원자재 국제 수송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베트남이 이곳에 승려 6명을 보내기로 하는 등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은 2002년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사이에 맺은 선언에 위배된다며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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