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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살리자' IMF, 280억 유로 지원 승인

<앵커>

IMF가 그리스에 대한 지원안을 승인했습니다. 민간채권단과의 국채교환 성공에 이어서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을 IMF가 확인한 것입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IMF 이사회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으로 280억 유로 규모의 지원안을 승인했습니다.

지원은 곧바로 제공되는 165억 유로를 포함해 2014년까지 나눠서 집행됩니다.

IMF의 이번 결정은 그리스를 둘러싸고 2년 가까이 진행됐던 불확실성이 종식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이스/IMF 대변인 : 이사회는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하려는 그리스의 노력이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로존 국가들도 1300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로존과 IMF로부터 모두 1727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게 됩니다.

지난 12일 그리스는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1770억 유로어치의 채권에 대해 53.5%를 손실처리하고, 나머지도 장기채권으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런 국채교환을 통해 현재 3600억 유로 규모인 정부부채 가운데, 1050억 유로를 덜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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