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전국 인민대표 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문화대혁명'까지 거론하며 정치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원 총리는 "정치체제 개혁이 성공하지 못하면 문화대혁명 같은 역사적 비극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경제 발전에 따라 빈부격차와 부패 등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체제 개혁뿐 아니라 정치체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산당에 과도하게 쏠린 권력을 분산하고 국민의 정부 감시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원 총리가 주장하는 정치체제 개혁의 핵심 내용이지만, 중국의 집단 지도체제 안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원자바오 "정치개혁 없으면 문혁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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