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경원 전 의원 측과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나꼼수의 김용민 씨가 검찰 조사를 받았고, 내일은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가 경찰에 소환됩니다. 서로 다른 건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패널 김용민 씨가 어제 오전 10시 검찰에 나왔습니다.
또 다른 패널인 김어준 씨와 시사인 주진우 기자도 검찰 청사 현관까지 동행했습니다.
나꼼수 패널들은 지난해 10월 나는 꼼수다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편에서, "서울 중구청에서 호남출신 인사들이 대규모 전출되는 과정에 지역구 의원이었던 나경원 전 의원이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 측이 나꼼수 패널 전원을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이 어제 김 씨를 소환 조사한 겁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나 전 의원의 중구청 인사 개입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는지, 의혹을 제기한 경위가 뭔지 등에 대해 2시간 정도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나꼼수 측과 나 전 의원 측은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두고도 맞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 판사에 대한 경찰의 소환조사는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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