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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19번째 연출작 '전설의 주먹' 확정

강우석 감독이 차기작으로 영화 '전설의 주먹'을 확정했다.

13일 시네마서비스는 "강우석 감독이 19번째 연출 작품으로 웹툰 원작 '전설의 주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연출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전설의 주먹'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인데 원작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한 것이 맞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보고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그 자리에서 결정할 정도로 첫 느낌이 강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초고 상태임에도 완성도가 높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설의 주먹'은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이종규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학창시절 전설로 불리웠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 격투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전설의 주먹'은 시나리오는 '의형제'로 2010년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장민석 작가맡았으며 캐스팅 확정후 오는 7월께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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