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이 야권의 핵심 공략지역인 '낙동강벨트'에 대한 첫 지원유세에 나섰다.
문 고문과 문 최고는 13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과 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곳은 전재수 후보의 지역구(북ㆍ강서갑)로 문 고문의 사상구와 문 최고의 북ㆍ강서을과 비교할 때 이직은 야권의 바람이 덜한 곳이다.
문 고문은 "부산의 정치를 바꾸려면 낙동강벨트에서 민주당과 야권의 동반 당선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이번 총선의 승부처이며, 총선의 승리는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키는 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이번 지원유세는 민주당 후보들의 동반 당선과 정권을 교체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부산과 사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보따리를 많이 가지고 오신다면 다행스럽다. 개인으로 보더라도 부각시켜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지원유세는 이른바 '양문'으로 대변되는 야권바람을 낙동강벨트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지역은 경남 양산, 김해 등과도 인접해 있어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양문'의 지원유세는 '낙동강벨트' 전역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남 양산, 김해, 부산 북ㆍ강서갑ㆍ을, 사상, 사하갑ㆍ을 등 낙동강변에 있는 지역구를 '낙동강벨트'로 묶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부산시당 차원에서 지난 5일 낙동강 생태계 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벨트 후보 공동 공약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후보간 연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 고문 측은 "앞으로 주제를 잡아 이런 형식의 현장정책투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인호 시당위원장도 "지역구 후보의 개별 선거운동을 넘어 앞으로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해 낙동강벨트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더 죄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명숙 대표도 14일 부산항만공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해양ㆍ수산분야를 포함해 부산과 관련한 총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문재인-문성근 '낙동강벨트' 공동 공략 나서
구포시장서 첫 지원유세 벌이며 표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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