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연기관이 100% 출자한 문화콘텐츠법인이 강운태 광주시장 아들 근무 업체에 10억 원을 투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문화콘텐츠투자법인은 지난달 문화산업 관련업체인 E사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광주문화콘텐츠투자법인은 광주시 출연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00% 출자한 법인이다.
E사에는 강 시장 아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한 E사는 기존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업체다.
E사는 광주문화콘텐츠투자법인이 사실상 최대 주주가 되면서 지역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중견업체로 주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콘텐츠투자법인의 투자가 특혜성 아니냐는 시비가 나오는 이유다.
강왕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문화콘텐츠법인이 3D 컨버팅 기술이 뛰어난 E사에 투자했다"며 "이사회(이사 3명)의 의결로 투자가 결정됐다"고 해명했다.
강 원장은 "문화콘텐츠법인 투자 전에 E사에 시장 자제가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투자결정은 이사회가 E사의 기술력을 보고 했다"며 "강 시장의 아들은 E사의 양모 기술이사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회사에서 옮겨왔을 뿐 아들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광주지역에 3D컨버팅 기술을 가진 광주지역 업체 3곳 중 E사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면서도 "(시장 아들 회사에 투자해) 물의를 빚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강운태시장 아들 근무업체에 거액투자 논란
광주시 출연기관이 출자한 법인이 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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