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4.11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야 가릴 것 없이 공천 탈락자들의 탈당과 창당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탈락 위기에 몰리면서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새누리당 중진 김무성 의원은 탈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공천 논란을 빚어온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을 포함한 추가 전략공천 지역 12곳을 선정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공천지역으로 정해진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우파 분열의 핵이 되지 않겠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온 김의원이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새누리당내 공천 탈락자들의 연쇄 탈당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친이계인 진수희 의원은 오늘(12일) 오후로 예정했던 탈당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반면 공천에서 탈락한 3선의 최병국 의원은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위는 서울 동대문갑에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 경기 의정부을에 홍문종 전 의원 등 공천자 명단 16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말 공천이 마무리되는대로 당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대표 등 대선주자들을 선대위원장으로 당의 전면에 내세워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오늘 실시하는 서울과 광주 등 25개 지역 경선 결과를 오늘 밤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은 김덕규, 이훈평 전 의원, 녹색통일당 장기표 대표 등과 함께 가칭 '정통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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