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에 앞서 발생했던 푸틴 총리 암살 기도 적발 사건이 무리한 짜맞추기식 수사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일간지인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암살 기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건 관련자들에게서 실제로 푸틴 암살을 준비했음을 증명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관계자는 체첸 출신의 오스마예프가 푸틴 살해 모의를 꾸몄다고 자백한 것 말고 다른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당국은 혐의자들이 실제로 러시아에서 테러를 준비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구체적 인물을 살해하려는 목적보다는 가스관이나 송유관 등의 산업시설물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 타임 등 서방 언론들도 푸틴 암살 시도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푸틴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러시아 정보기관이 암살 사건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암살 기도 적발 사건 짜맞추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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