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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비리 가담 혐의' 유진그룹 회장 조사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지난 2007년 말 하이마트 그룹 인수 과정에서 선 회장 비리에 가담한 정황을 잡고 유 회장을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유 회장은 유진그룹이 지난 2007년 말 미국계 사모펀드로부터 하이마트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선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해주는 대가로 별도의 이득을 취하는 내용의 이면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진그룹은 2007년 말 하이마트 인수전 때 1500억원 가량 높은 가격을 써낸 GS 홀딩스를 제치고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으며 이후에도 선 회장에게 경영권을 계속 맡겨왔습니다.

검찰은 또 하이마트 직원 일부가 전자제품 납품 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도 확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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