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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은행권서 1조4000억 배당…3년전의 7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금융지주회사와 시중은행에서 사상 최대인 1조4000억 원대의 배당금을 챙기게 됐습니다.

재벌닷컴이 증시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외환은행의 2011년 회계연도 현금배당 내역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주주는 1조4454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시중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 외국인에 돌아가는 배당금은 더 늘었습니다.

외국인에 가장 많은 배당을 하는 곳은 외환은행으로,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배당액의 72%인 7003억 원을 외국인이 가져갔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1회계연도 배당금 6295억 원 가운데 58%, KB금융지주는 2782억 원 가운데 63%를, 하나금융지주는1446억 원 가운데 66%를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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